차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걸까요?
오늘 가족들 모두 모여 식사하고 종류별로 한잔씩 타서 먹어봤어요. 전 감기 기운이 있어서 꿀도라지생강차 마셨는데 꿀한수저 같이 타먹으라는 글에 집에 있는 꿀 넣어 먹으니 좋더라구요.. 일단 생강을 싫어하는 사람인데 생강 맛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맛이 우러나와서 전 너무 만족.. 고유의 강한 생강차맛을 원하시는분은 싱겁다고 할 수 있겠어요.. 탄산을 좋아하는 저희 큰올케는 달달한걸 좋아하는데 허니 로즈 히비스커스티를 추천했더니 눈을 크게 뜨며 왜 이렇게 맛있냐며.. 저도 먹어보니 달콤 새콤 너무 맛있더라구요. 진짜 차가 이렇게 맛있는거 처음 먹어본다고..
캐모마일과 작두콩차 그리고 보이차는 물대신 먹기 딱 좋아요. 티백을 오래넣고 먹으면 떫은 맛이 나기도 해서 금방 꺼내야 하는데 이것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유기농 루이보스 오렌지는 진짜 너무 깔끔한 맛이라 자꾸 손이 가요... 하루에 하나씩 골라먹차가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하나씩 마시게 생겼어요~~~ 취향껏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골라먹으면 아주 좋을것 같아요~~~~ 호비티도 너무너무 잘 마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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